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개항 이후 우리나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며, 각계 각층에 영향을 끼쳤던 재한 외국인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일반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제15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상반기 박물관대학은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중국관행연구사업단과 함께 ‘화교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화교의 역사와 문화, 민속 등을 통해 우리 이웃 화교를 집중 조명해본다.
이번 강좌는 이론강의 7강, 문화유적답사 1강 총 8강으로 구성되어 5월 3일 개설 이후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13년 6월 28일(금) 여덟 번째 박물관대학은 ‘인천화교의 한해살이’이다. 이번 강의는 인천 차이나타운 화교를 중심으로 그들이 지켜나가고 있는 전통 세시풍속을 일년 주기의 연중행사로서 살펴보고자 한다. 다양한 시각의 접근을 통해 화교의 세시풍속이 단순한 시간의 지나침이 아닌 역동적이고 의미있는 시간의 흐름으로 인식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북경사범대학에서 화교민속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목포대학교 황금희 교수가 진행한다.
또한 이번 강좌를 끝으로 2013년 상반기 박물관대학강좌를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마련된다. 수료식에서는 그간 수업에 빠짐없이 출석한 시민들에게 개근상과 수료증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인터넷 사전 신청자 외에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강 가능하다. 다문화, 디아스포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가 높아져가고 있는 요즘,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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