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무현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만은 지켜달라는 국민들의 바람을 철저히 무시하였다.오직 섬뜩한 권력의 오기와 '대국민 협박', 그리고 '총선올인'으로 일관했다.지금 굴욕을 요구받고 있는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이땅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다.안정과 번영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때만 가능하다.불안은 잘못된 권력으로부터 나온다. 지금 혼란의 원인은 바로 오기로 똘똘 뭉친 노무현 대통령이다.총선에 재신임을 거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자 가장 직접적이고도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다.그동안 중앙선관위의 중립의무준수에 정면 배치하는 행위로서 또 하나의 탄핵 사유가 추가되어야 한다.이로써 탄핵이 의결되어야 할 당위성과 불가피함이 명백하게 되었다.이제 탄핵안은 통과되어야 한다.그것만이 대통령의 오기와 권력의 협박을 넘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열린우리당은 지금이라도 물리적으로 탄핵안을 저지시키려는 추태를 멈추어야 한다.권력은 유한하지만 역사는 무한하다. 2004년 3월 11일새천년민주당 대변인 김 영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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