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황교안)는 20일(목)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중회의실에서 동포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교육자 3만명, ‘14년 상반기 방문취업자 4만 명 총 7만명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 기술교육자(C-3)는 입국 후 6주간의 기술교육 이수 후 방문취업(H-2) 자격으로 변경
* 방문취업자(H-2)는 중국·구소련(CIS)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25세 이상 동포 중 국내친척 초청 또는 전산추첨 등의 절차에 의해 선발된 자로서, 입국 후 최장 4년 10개월 동안 취업 및 체류가 가능함. 현재 전산추첨은 입국희망자가 많은 중국 동포만을 대상으로 함
금번 전산추첨은 ‘13년 말까지 약 8만 여명의 방문취업 동포들이 체류기간이 끝나 출국해야 함에 따라, 동포들이 다수 취업했던 분야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13.5.13(월)부터 6.12(수)까지 1개월 간 진행된 사전신청 기간 동안 전산 추첨을 신청한 중국 동포는 총 100,943명으로 총 선발자 7만 명 대비 평균 경쟁률은 1.4:1이었고, 분야별 전산추첨 평균 경쟁률은 기술 교육자 1.4:1, 방문취업자 1.8:1을 기록했다.
* 사전신청자의 연령별분포 : 20대 19,188명(19%), 30대 15,200명(15%), 40대 25,245명 (25%), 50대 이상 41,310명(41%)
* 신청자의 거주지역별 분포 : 길림성 등 동북 3성 90,709명(89.7%), 기타지역 10,234명(10.3%)
금번 추첨자 중 기술교육 대상자 3만명은 ‘13년 하반기에, 방문취업 대상자 4만명은 ’14년 상반기에 입국할 예정으로 기존 방문취업자의 귀국에 따른 중소기업 등의 인력난 해소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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