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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도시, 고양’에는 시민의 행복이 자란다
  • 박영숙
  • 등록 2013-06-20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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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민선5기 들어 ‘건강한 시민! 고양시의 자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프로젝트를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20대 시정 역점 추진 현안 중 하나인 ‘건강도시 고양’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품 건강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살펴본다.
△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고양” 조성
  우선 성인병 Zero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만성질환과 대사증후군을 중점 관리하는 통합건강관리실을 운영하여 983명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영양교육 등 건강원스톱 서비스를 받았는가 하면, 45,822명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관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고, 205회, 35,962명이 생애주기별 시민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가 하면, 683회를 실시한 야간 공원운동 사업에는 45,719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참여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꾸준히 실시하여 작년 정부합동평가 건강생활실천사업 분야에서 경기도 1위로 선정되는 등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고양”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고양시는 ‘암 예방 희망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국내 최초로 ‘암 예방 도시사업 연구 용역보고회’를 개최했고, 고양시 650여 곳의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와 시행규칙 제?개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경기도 우수 시로 선정된 바 있다.
△ 시민 참여형 “고양시민건강센터” 구축
  고양시는 개개인의 맞춤식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시민 참여형 ‘고양시민 건강센터’를 덕양구 행신동과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서구 가좌동 3곳에 전국최초로 설치하여 의료사각지대도 해소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낸 것이 가장 큰 성과다. 올해 들어 ‘고양시민 건강센터’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비만, 대사증후군 등 1,254건의 만성질환에 대해 등록 관리하고 있고, 건강UP교실과 활기찬 주부 교실 등 시민건강프로그램을 269회 운영하여 4,139명이 참여하였고, 미취학 아동에 대한 꿈나무 건강교실과 영양교육을 96회 실시하여 6,566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전국의 벤치마킹대상지로 각광받으면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국·도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전환되는 역할을 했고, 고양시도 덕양구 고양동에 고양시민건강센터를 추가 설치할 수 있게 됐다.
△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로 “건강형평성 제고”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등 지역 내 11개 민간의료기관을 참여시켜 이동보건소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대형 마트나 공장밀집지역 등 생활터와 경로당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지역과 계층의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이동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자인메디병원 등 33개의 병원협의체를 구성하여 공원이나 광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지역 내에서 열리는 나눔장터 등 각종 행사장에도 직접 찾아가 진료와 상담을 실시하는 생활 밀착형 시민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그동안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와 건강버스의 운영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을 매주 2~3회 찾아가는데, 5월말 현재 166,213명이 혜택을 받았고,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이동보건소와 건강버스를 이용한 인원은 무려 261,702명에 이르고 있다.
△ 보건의료 네트워크로 “감염병 발생 감소”
  고양시는 말라리아 등 감염병에 대한 잠재적 위험 지역으로 그동안 환자 발생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2010년 12종 557명이던 감염병 발생 건수를 지난해 12%가 감소한 17종 492명으로 대폭 감소시켰다. 특히, 말라리아의 잠재적 위험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보건소 6개 반과 13개 민간 위탁 방역반, 37개 민간 자율방역반 등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말라리아 환자가 2010년 113명에서 2012년 28명으로 대폭 감소되었고, 2012년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행복한 마음 이루기” 생명존중 인식 개선
  고양시는 ‘자살예방 협의체’ 구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센터와 성인 중심의 고양건강증진 센터를 중심으로 발굴에서 관리, 치료, 사회적응을 위한 정신건강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57,362건의 사례관리와 24,562명의 사회재활 훈련을 실시하였고, 행복한 일터 등 사회적응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41명을 취업을 알선하였는가 하면, 전문의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정신 건강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생명사랑 자살예방 네트워크 활성화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소방서와 경찰서 등 20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자살시도자와 가족 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우울증 치료비 지원체계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새 희망 둥지, 카프, 박애원 등 지역 내 정신요양 및 재활시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치료비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맞춤별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48개 지역 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심리 지원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012년 7월에는 전국 최초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권리 헌장’을 선포하는 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노력이 알려져 국립 춘천병원과 국립 서울병원, 광명시 종합사회복지관 등 타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가 하면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2년 정신건강증진 중점 사업분야 경기도 우수상 수상은 물론 2012 대한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 대국민 공개강좌 최우수 진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렇듯 고양시의 차별화된 보건의료서비스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는 기초가 되며, 그 안에서 고양시민 모두가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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