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1동주민센터(동장 박종철)는 지난 15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자매결연지인 충북 영동군 학산면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이어가는 행사로 지난해보다 20명 가량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다.

의정부1동주민센터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진흥)등 6개 단체 60여명이 참여한 이날 일손돕기는 영동군 학산면에 위치한 포도농가를 방문하여 4개 농가로 나뉘어져 포도순 따기를 하며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탰다.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농사일로 농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건 아닌지, 조심스런 마음을 내비치는 한편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즐겁게 일했다.

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한 김동일 학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에 힘든 작업이었을텐데 내 일처럼 쉬는 시간도 아껴가며 하고 열심히 작업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화합하여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