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마는 평년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그것도 중부지방부터 시작된다. 본디 장마는 제주도서부터 시작해 중부지방으로 북상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거꾸로 중부지방부터 시작된다. 거꾸로 장마로 인해 비가 내리는 날은 줄겠지만 한 번 올 때 집중적인 비가 예상돼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갑자기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국 중북부지역에 위치한 저기압을 만나, 북한 쪽에서 장마전선이 만들어졌기 때문인데 이러한 일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1981년에도 이러한 거꾸로 장마가 있었었다.
하지만 문제는 집중호우로 인한 폭우이다. 특히 이번에 남부지방보다 중부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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