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공자·유족 등 초청 오찬…“희생·헌신하신 분들 국가가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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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지금 국내외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지만 우리가 원칙을 갖고 정도로 나아가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국가유공자와 유족, 나라사랑 문화 확산 기여자 등 24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그동안 우리는 놀라운 기적을 이뤄냈다”며 “바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국민의 뜻을 하나로 결집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현충일인 지난 6일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했던 것을 언급,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오랜 기간동안 병마와 싸우고 계셔서 마음이 아팠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이제 국가가 반드시 지켜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예우와 존경을 다하고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이야말로 국가가 해야 할 중요한 책무이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갖도록 해드리는 것이 진정한 보훈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대한민국을 지켜온 여러분들의 애국심에 경의를 보내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외국 손님들을 만날 때면 하나같이 우리나라의 발전에 찬사를 보내고 많은 개도국들은 우리나라를 롤모델로 하면서 배우기를 적극 바라고 있다”며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함께 땀 흘린 우리 국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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