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주민센터 행정서비스 만족 51% 불만족 7%
고양시(시장 최성)는 동 주민센터와 구청의 행정서비스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 주민센터의 행정서비스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51.2%로 ‘불만족한다’는 응답 7.0%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보통이다’는 응답은 40.1%였다.
이 같은 결과는 2011년부터 실시된 동 주민센터에 대한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과 동일한 흐름이다.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뿐만 아니라 동 주민센터의 위상도 과거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 주민센터의 위상과 역할이 민선 4기에 비해 ‘확대되었다’는 응답이 28.4%로 ‘축소되었다’는 응답 5.6%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비슷하다’는 응답은 59.2%로 조사됐다.
구청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 또한 ‘만족한다’는 응답이 36.7%로 ‘불만족한다’는 응답 12.4%보다 세 배 가량 높게 나타났으며, ‘보통이다’는 응답은 46.9%였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600년 행사, 행주문화제 등 4~5월에 치러진 각종 문화행사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62.3%가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비해 ‘불만족한다’는 의견은 5.4%, ‘보통이다’는 응답은 31.9%로 나타났다. 4~5월 행사와 축제에 대한 동 주민센터의 홍보 또한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잘했다’는 응답이 45.1%로 ‘잘 못했다’는 응답 13.7%, ‘보통이다’는 응답은 39.6%였다.
동이나 구가 향후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 시민들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 강화(25.8%)’를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가로변 청소나 쓰레기 처리’가 17.5%, ‘신속한 민원처리’가 17.1%, ‘다양한 생활정보 제공’이 15.0%, ‘폭우?폭설 등 재해복구’가 10.8%, ‘주민자치 활성화’가 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고양시가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해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고양시민 1,790명으로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3%p이다.
시는 그간 ‘시민 제일주의’라는 시정 목표 아래, 시민 친화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쳐왔다.
현장민원담당제를 통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생활 속 불편을 찾아가 해결했으며, 주민참여예산제와 시정주민참여단 및 민생탐방과 타운미팅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양방향 소통에 노력했다. 또한, 기업체를 찾아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에게 연결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문화 소외현상의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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