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구청장 김진근)는 오는 18일 전국 상습체납차량 단속의 날을 맞아 자동차세 체납자의 납세의식 고취를 위해 강력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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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날 구청장을 비롯한 세무과 전 직원을 영치단속반으로 편성하고 새로 도입한 번호판 인식장비가 장착된 영치 전담차량을 투입하여 대대적으로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은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상록수역, 한대역 등 역세권 상가 밀집지역과 본오동, 일동, 부곡동 등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새벽 6시부터 오전 12시까지 펼칠 예정이다.
특히 6월부터 초당 15대의 차량 번호판 인식 기능을 갖춘 영치 전담차량을 운영함으로써 구의 체납 영치활동을 획기적으로 확대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번호판 영치실적과 체납액 징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록구는 올해 5월까지 1,070대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1,054대에 대해 영치예고증을 부착하여 6억 3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문양교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자동차세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영치활동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상습체납에 대한 경종을 울려 나가는 한편, 저소득층의 일시적 체납은 번호판 영치에 따른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독려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면서 지방세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납자들의 자진납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