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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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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6-12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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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월 15일(토)부터 22일(토)일까지 8일간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주말에 청소년들이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식을 넓혀가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다양한 체험활동과 주말 돌봄을 골자로 한 ‘놀라운 토요일 서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는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서울시가 준비한 놀토의 유용한 체험꺼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분산돼 진행된다.

먼저 ‘놀토 서울 엑스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6월 15일(토) 11시에 열린다.

총 83개 부스가 운영되며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놀토 체험부스’, △‘효’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효 체험부스’, △청소년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 교환하여 올바른 소비습관을 확립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청소년행복장터 벼룩시장’을 연다.

또한 중앙무대에서는 3부로 나누어 청소년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이 하루종일 펼쳐지게 되며, 이 모든 행사는 처음 기획부터 행사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히 개막행사에는 타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하여 지역별 특색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체험기회를 넓혔다.

경기도, 인천시, 충청북도, 청주시, 이천시까지 총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이천시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청주시의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인쇄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서울시장의 개회사와 서울시교육감 및 서울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참가자들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와 체험부스 라운딩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놀토 서울 엑스포는 지역행사로 분산되어 6.16(일)~22(토) 7일간 시·구립청소년시설 37개소가 중심이 되어 지역별 거점지역에서 진행된다. 지역행사의 특징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것이며, 직업진로, 체험, 문화교류, 성교육, 여가 등 각 기관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주간행사로 주말프로그램 홍보 및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자치활동소개 및 주요활동사진을 전시해놓고, 체험학습 및 캠프를 소개하며 나에게 맞는 주말활동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5일차에는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소개하며 7일차에는 진로탐색검사와 나의 미래명함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노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즐거운 토요일’이라는 주제로 1일차에 3on3 농구대회를 진행하며 2일차부터는 PS판 핸드폰고리 만들기, 천연 비누만들기, 천연스프레이, 나무목걸이 만들기, 진로뺏지만들기, 프로필사진 촬영 등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노원경찰서와 함께하는 청소년 범죄예방, 노원과학교육센터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노원소방서와 함께하는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등 지역사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꺼리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신나는 체험활동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지공예체험 활동을 주로 하여 휘타구 체험활동, 스포츠스태킹 체험활동, 요요, 과학실험, 영어동화구연 등이 준비되어있다.

강남청소년수련관은 ‘성장하는 나!, 소중한 나!, 소통하는 나!’라는 세가지 테마로 놀토엑스포를 준비했다. △‘성장하는 나!’는 나의이미지를 형상화하여 거울만들기로 진행될 예정이고, △‘소중한 나!’는 성폭력예방 캠페인, 임산부체험하기, 심폐소생술(22일) 등으로 구성된다. △‘소통하는 나!’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심리검사 및 청소년 한글사용 실태조사 설문, 타임제 홍보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서초유스센터는 1일~6일차까지 청소년 나눔 허들링 관련 사진을 전시해놓고, 10년간의 주말프로그램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7일차에는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뱃지만들기, 판박이 타투, 동아리공연, 놀토프로그램 관련 스티커 설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악청소년회관에는 ‘국민모두가 공공외교관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독도알리미 캠페인, 한복알리기 캠페인, 한국의 디자인 알리기 캠페인 등이 준비되어있다. 체험활동이 아닌 캠페인을 진행함으로 청소년들이 우리의 것에 대해 직접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근로청소년복지관은 ‘보고 듣고 만드는 찾아가는 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내가 직접 디자인하는 추억의 뱃지, 헤어 악세사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있고, 나만의 향수만들기 등을 통해 퍼퓸아티스트가 되어 보는 시간도 있다,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 및 이벤트, 오케스트라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송파청소년수련관은 ‘송알’s Life‘(송파청소년수련관 알리미 라이프)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지역행사를 개최한다. 1일~7일차까지 송파청소년수련관홍보 및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인권 관련 자료전시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인권을 새롭게 바라보기위한 투명그림 그리기체험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세계 곳곳의 문화를 배우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마을’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문화 인형극 및 스토리텔링, 이주여성문화체험(아프리카 문양 테이블매트 만들기), 음식문화체험(필리핀Leche Flan만들기, Kofte만들기), 일본 카시노하 마을과 함께하는 화상게임, 미얀마 난민에게 전달할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성교육과 성상담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센터프로그램 소개 및 기관라운딩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해 보다 쉽게 다가가는 시간을 갖고, 어린이 성교육 인형극 ‘요정나라 초대장’을 통해 재미있고 흥미롭게 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배유스센터는 체험존과 홍보존으로 나눠서 활동을 진행하는데 체험존에서는 인권우표 만들기, 비닐우산 만들기, 다문화가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홍보존에서는 방배유스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말프로그램을 전시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청소년드림센터는 놀이터 이용을 통해 주말활동을 홍보하며 이동식카페를 운영해 학원가, 청소년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간단한 건강체크를 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금번 ‘놀토 서울 엑스포’는 서울시가 준비한 다양한 주말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준비하였으며, 특히 지방도시가 함께 참여하여 서울-지방이 상생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놀토 서울 엑스포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소년주말활동센터(849-0175) 및 각 기관별 엑스포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놀토 홈페이지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도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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