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첫 발족한 '키위클러스터'가 모든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유통과 가공 등 출하를 위한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키위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우리품종 키위 생산관리 육성과 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클러스터 사업을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533백만원을 투입해 우리 키위 품종인 "한라", "제시" 골드키위 묘목을 13,620본(60ha,250농가)을 공급했고, '저온저장시설 555㎡, 선별장 549㎡, 사무실 128㎡, 화물승강기 5톤 등을 지원한바 있다.
이로 인하여 지난해에는 키위 960톤을 선별 출하하여 3,359백만원의 총수입을 올렸으며, 연인원 2,000여명의 지역 주민을 고용해 160백만원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둔바 있다.
또, 올해 571백만원을 투입해 수꽃가루생산기반조성과 작목전환, 저온저장시설 등에 투자하고, 내년도에도 작목전환 시설에 10㏊를 추진해 제주를 고품질 키위 산지화 및 제2의 소득과수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운영내실화를 위해 키위 클러스터 협의회를 구성하여 연차별 세부계획수립 조정, 판매, 유통, 가공 등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6월 7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 회의실에서 협의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위 클러스터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협의회를 중심으로 고품질재배기술교육, 생산자 조직화 및 역량강화, 판로다양화를 위한 시장조사, 대형유통업체와 협약체결 및 판매, 이벤트 행사 등을 개최해 시너지 효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키위클러스터 내실화를 위하여 생산비 절감 기술보급,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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