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장 송하진)가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교육에 본격 나섰다.
전주시는 6. 11(화) 1~2년차 새내기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구이 안덕마을에서 전통문화도시 전주 바로알기, 감사 및 청렴교육, 정보통신 보안 및 개인 정보보호 교육과 공직 기본자세?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교육을 실시하였다.
신규 공무원에게 공직자로서의 기본적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원활하게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직무교육과 능동적 마인드 함양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함이다.
오전에는 이동희 전주 역사박물관장으로부터 전통문화도시 전주 바로알기와 자치행정과 전자정보팀 강철규 주무관의 정보통신 보안 및 개인 정보보호 교육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송재현 감사담당의 감사관련 일반교육 및 청렴교육 등 실무형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시너지 코리아 이영숙 강사로부터 공직 기본자세 및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교육 실시 후 신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의 시간도 가졌다.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은 전주가 전북권의 중심지로 성장한 것은 통일신라에 들어와서이고, 완산에 주(州)를 설치하여 전북권을 총괄하게 하였다 며 전주(全州)라는 지명도 757년 통일신라 경덕왕 16년에 원 지명은 완산이었는데 한자로 이름이 바뀌면서 개칭된 것이고, 조선시대 전라감영이 설치되면서 전라도의 수도로 자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특히 전주는 온고을이라는 지명에 걸맞게 사람이 살기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풍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중심도시로서의 역사가 축적된 천년고도요, 풍류와 예향으로 대변되는 문화예술의 도시라며 이러한 전주 역사문화의 토대는 풍요로움과 넉넉함, 나눔의 여유와 포용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교육에서 강철규 주무관은 “지난 2011년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됐지만 아직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이 있다”면서 개인정보의 노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개인정보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본 교육을 위한 자료들을 세밀히 준비하였다며 ▲개인정보 노출사례 및 위반사례 ▲개인정보 노출방지 대책 ▲개인정보 보호의식 함양 등 다양한 실 사례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시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야겠다며 교육을 마무리하였다.
이용호 총무과장은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는 업무 담당자들로부터 직접 배우는 실무형 교육이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스스로 체감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직무전문 교육과 현장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전주시에서는 하반기에 신규임용 대기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소양 및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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