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치행정국(평생교육과)은 지난 10일 시청 구내식당 문향재에서 “학교밖 청소년의 성장 및 교육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안 교육시설 및 청소년단체등이 참여 하는 조찬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조찬토론회에는 한배수 부시장을 비롯하여 강은희 시의원, 김호득 자치행정국장, 대안교육시설, 청소년관련 단체등 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토론분위기 속에서 대안 교육시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의정부시에는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시설이 3개소가 있다. 정규 과정 이탈 특성교육학교인 꿈틀자유학교, 다문화 및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시소학교, 탈북청소년을 위한 한꿈학교 등 학교설립의 목적이 통상적인 학교 교육프로그램이 아닌 특성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함에 따라 그간 교육청의 미인가 시설로 규정되어 청소년 복지혜택의 사각지대로 인식되어 왔다.
따라서, 금번 토론회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열악한 재정 여건에 놓인 대안교육시설의 학생들이 무상급식, 공공시설 무료사용등 교육복지 혜택의 수혜는 물론, 학교밖 청소년교육지원위원회 구성, 청소년배움터 지원 신청, 대안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 후견인제 운영, 지역사회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킬 수 있는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조찬간담회를 주관한 한배수 부시장은 “청소년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정책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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