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이달 6월 10일부터 기전여고 등 22개교 1,98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방문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 특수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고교 재학생(만 17세)이 주 대상인 관계로 주민등록증 신규발급을 위해 수업중 외출하여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 경제적 부담 및 불편함을 덜어주고, 주민등록증 발급기한을 지키지 못해 과태료를 부담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 해 주는 제도이다.
이를 위하여 전주시는 각 동에 학교방문 증발급서비스 안내문을 제작 / 배포하고, 학사일정에 맞춰 각 학교장으로부터 희망일자를 접수받아 구청?동 민원담당공무원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팀을 구성하여 신청 학교를 찾아가 발급한다.
신규 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달 1일부터 12개월 이내에 발급 받아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최고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2013년 상반기(6월중) 서비스 이용 대상은 1995년 6월생 ~ 1996년 5월생 중 신규 주민등록증 미발급자로서 전주시 관내 고교 재학생이며, 발급당일 학생증과 사진(3.5cm×4.5cm) 1매를 준비하면 된다.
이번 학교방문 서비스를 받은 기전여고 김00 학생은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수업시간에 외출하여야 하는 부담감이 컸는데 이렇게 학교까지 직접 방문하여 발급 해 주고 있어 너무 편리하고 사소한 것에도 배려를 아끼지 않는 전주시에 감사를 드리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전주의 힘」이 되겠다” 는 말로 감사함을 전했다.
본 서비스는 매년 상반기(6월) / 하반기(10월)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11년도 2,445명, ‘12년도 2,734명의 학생이 이용 하는 등 학교측과 학부모 및 학생들의 큰 호응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 (자치행정과장 박선이)는 “ 시민의 편의를 위한 시책이라면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을 감동시키는 고품질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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