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 심폐소생술 동 주민센터 순회 교육 9월까지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차가 4분 이내 현장에 도착했을 때의 생존률이 15.5%인 것을 50%까지 높일 수 있어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데 꼭 필요한 기술이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013년 신속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관내 16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마포구보건소는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으로 일컫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자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은 이론교육, 심폐소생술 시연 및 애니(실습 마네킨)를 이용한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생활 속의 응급처치 등이다.
이 교육은 특히 동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들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들이 통장, 주민자치위원회, 주민 등임을 감안할 때 이번 교육을 통해 이들이 생활권 영역에서 주민들의 응급처치 도우미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대흥동 주민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한 주민은, “집과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이렇게 좋은 교육을 받게 돼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고 가족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에게 교육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5월 24일 공덕동을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마포구 모든 동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일정 변경 여부를 확인하고 참여 가능하며, 마포구보건소 의약과(☎3153-9123 담당: 이진경)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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