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창작자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2013년도 단편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편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산업적 경쟁력과 예술성을 갖춘 콘텐츠 개발 및 지속 가능형 1인 창조기업 토대 마련을 위해 제주의 전통문화 및 자연환경을 반영한 영상과 애니메이션의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4500만 원으로, 과제 공모를 통해 5편 내외의 과제를 선정, 과제마다 900만 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 주사업장을 둔 영상ㆍ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자뿐만 아니라 제주에 거주(주민등록 상)하는 개인 창작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www.jejutp.or.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오는 21일 15:00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금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 등을 소재로 한 창작 활동이 활성화됨으로써 열악한 지역 CT산업의 생태계 조성은 물론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해 '단편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총 5개 과제를 지원하였고, 지원과제 중
'보청기(감독: 김양희)'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본선 진출하였고, 인디포럼 및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누가 만들었을까?(제작사: (주)라비다)'는 서울환경영화제 본선 진출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출품되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쌀꿀이네집'으로 제작지원을 받은 개인 창작자(신주영)는 2013. 2. 28. 제주에 창업(회사명: '그리메')하여 방송사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