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들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신인왕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bm.gametree.co.kr)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류현진 선수가 올해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오늘(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는 류현진 선수가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는 만큼 ‘올해의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를 것이라 생각하는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43.4%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설문 결과에는 야구팬들의 한국인 최초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에 대한 기대심리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방어율 3.0 이하(35.6%), 박찬호 선수의 기록인 코리안 메이저리그 최다승 18승 타이기록(11.5%)이 2, 3위로 뒤를 이었으며, 의외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지만 류현진 선수의 포지션이 투수인 만큼 ‘홈런 2개 기록’(9.5%)은 가장 적은 지지를 받았다.
현재 류현진은 6승, 방어율 2.89을 기록 중이며, 지난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완봉승을 따내는 등 맹활약해 미국의 한 스포츠 전문 매체는 그를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hot) 투수 3인'에 포함시켰다. 류현진은 오는 8일 애틀란타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7승 사냥을 나설 예정이다.
1위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는 야구팬들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프야매POLL'을 지난달 13일 신설하고,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이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게임 외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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