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임재욱)과 안산농협(조합장:박경식)은 6월 10일까지 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우리나라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아열대, 열대 채소 모종을 무료로 배부한다.
다문화 가족들에게 아열대채소 모종을 나누어 재배하도록 권장하고 고향채소를 식용할 수 있게 하여 향수를 달래고 대한민국 적응을 도우려고 함이 행사 목적이다
행사일정은 2013. 6. 5(수) 11:00 ~ 6. 10(월) 17:00까지이며, 선착순 배부한다(공휴일은 제외).
무료 배부하는 채소는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오크라, 쓴오이로 동남아 등 아열대나 열대지방에서 즐겨먹는 채소이다.
분양을 원하는 사람은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정로 26)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599-1700) 문의.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고향 채소를 먹으며 향수를 달래고 우리나라에 적응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종 나눔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것보다 품질과 생산성이 좋은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이며, 향후 3년 후에는 시장에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