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은 5. 31. 오후 3시 대구지방경찰청 무학마루에서 '누리캅스' 50명에 대한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 누리캅스 : 네티즌의 우리말 '누리꾼'과 ‘Cops(경찰)’의 합성어로 사이버 명예경찰을 의미
이번에 위촉된 누리캅스 회원들은 인터넷 이용이 능숙하고 사이버 세상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열의가 충만한 사람들을 엄선하여 선발 하였으며, 향후 활동실적이 우수한 회원에게는 감사장 및 신고 보상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경찰은 2007년부터 누리캅스 회원을 모집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사이버 협력치안을 모색해 왔으며, 특히 대구지방경찰청 누리캅스 회원들은 지난 6년간 1만9천여 건의 불법 유해정보를 신고하여 삭제.폐쇄 조치하도록 하는 등, 사이버범죄의 예방과 단속 및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공간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 주요 수상사례 > - 2011년 자살.폭발물 관련 유해게시물 신고대회 전국1위 차지 - 경찰청장 표창 수상 - 2012년 자살.음란물 신고대회 음란물분야 전국1위 차지 - 경찰청장 감사장, - 2012년 자살유해사이트 분야 전국 2 . 3 . 4위 차지 -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이날 신임회원으로 선발되어 위촉장을 받은 생태해설사 권해원(24세,여)씨는 "더 좋은 봉사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고, 사이버 명예경찰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 경찰은 누리캅스와 긴밀히 협력하여 4대 사회악 및 인터넷을 통한 불법 유해정보에 적극 대처하고, 신고내용에 대해서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여 활동을 뒷받침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