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대란 우려 상황에서 전력난 해소 기여 위한 것
뉴스21 배상익 선임기자/ 감사원이 하절기 전력수급대책 및 실태 전반에 대해 총체적인 긴급점검에 착수하기로 했다.
감사원의 긴급점검은 현재 진행 중인 전력수급 상황 등에 대한 현황자료 분석 및 기초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금주 중에 정예 감사관 50여명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원자력 발전소 부품비리 등으로 인해 원전(3기)의 가동이 중단되어 하절기 전력대란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6개 발전자회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력수급 정책부서와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 이다.
긴급점검에서는 정부와 한전의 전력수급대책 및 위기대응 체계의 적정성, 수요예측 및 전력거래의 적정성, 원전 등 전력공급능력 극대화 및 고장예방 노력의 적정성, 부하차단ㆍ복구계획 등 송ㆍ배전대책의 적정성, 원전부품 비리 재발 방지대책의 적정성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감사원이 원전의 안정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하여, 원전 부품 비리를 적발하고 고발 등 즉각 조치하여 관련 비리 조사가 확대됐다.
감사원은 이번 점검에서는 유사한 원전 부품 비리의 재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제도적인 근본대책을 강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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