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0일 남양주 삼패리 야구장에서 ‘제2회 경기북부 소방공무원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북부지역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체력증진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손은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시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경기북부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총 8개팀 16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부본부(노스 위너스), 일산소방서(레드엔젤스), 남양주소방서(HIT&RUN), 구리소방서(RESCUE 119), 양주소방서(양주타이터스), 동두천소방서(레드호크스), 가평소방서(GFBC), 연천소방서(파이어볼) 등 8개 팀의 파이팅 넘치는 경기 결과, 영예의 우승은 일산소방서 레드엔젤스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MVP로 뽑힌 한성용(일산소방서 예방과 남 35세) 소방관은 “2회 연속 우리 일산소방서가 우승해 너무 기쁘다”며, “이제는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경기북부 소방공무원 야구대회에 내년에도 꼭 참가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북부 소방공무원 야구대회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경기북부소방의 하나의 전통이 되었다”며,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