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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 수도과에서는 관내 유치원생,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주부 및 여성단체를 대상으로 가능정수장의 정수시설을 개방하고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등 시민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가능정수장에서는 청정 상수원인 홍복저수지의 원수를 이용하여 하루 평균 6천5백톤씩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연간 240만톤 생산·공급하고 있다.
의정부시 수도과 급수관리팀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정수장을 견학한 인원은 모두 34회 1,357명에 이르며, 올해에도 1,500여명 이상이 정수장을 방문하여 정수생산에서부터 각 가정의 수돗물로 나오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견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러한 견학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 및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시민에게 자원으로서의 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물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1월말까지이며 매주 화, 목요일에 운영한다. 학생은 물론 시민단체 누구나 사전에 참여 신청을 통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 및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수장을 견학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좀 더 개방적인 정수장 운영을 표방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정수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정수장 주변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장은 “원수에서부터 가정의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직접 견학토록 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상수원 보호의 중요성 과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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