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회장 한향주)에서는 지난 5월24일(금)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족들과 적십자봉사원 30여명이 함께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나들이행사를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는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여성발전기금을 지원받아 다문화이주여성과 적십자봉사원이 1:1 친정엄마되어주기 결연을 맺고 적십자봉사원이 다문화딸들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희망나눔봉사센터(가능1동 소재)에서 매월 1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국으로 결혼과 함께 이주해온 다문화 이주여성들은 나들이 행사를 포함하여 빵만들기, 응급처치실습, 나라음식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며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일대를 견학하고 비즈공방에서 각자의 비즈만들기 솜씨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에 참가한 정민영(캄보디아)씨는 평소 두딸(8살, 5살)과 함께 쉽게 할 수 없었던 나들이에 아이들과 함께 좋은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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