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5월 25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R-16 KOREA 2013 세계비보이대회』한국대표선발전 & 의정부 비보이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비보이크루, 팝핑, 락킹 각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급의 비보이들과 경기를 펼칠 우리나라 최고의 비보이 선수를 선발했다.
이날 경기에는 40팀의 비보이크루와 160여명의 팝핑댄서, 100여명의 락킹댄서 총 580명의 비보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오디션 배틀을 거친 후 본선 8강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를 구경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관람객이 매표소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며, 오후 3시부터 무료 선착순으로 배부된 티켓은 한 시간만에 1,025석의 전좌석이 마감되었고, 전국 각지에서 행사장을 찾은 2,500여명의 관람객들은 대극장 및 야외 스크린으로 관람하며 한국을 대표할 비보이들의 경기를 뜨겁게 응원했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에서 ‘비보이 건강 프로젝트’ 부스를 운영하여 비보이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골밀도, 고혈합 등 건강 체크를 해주어 반응이 좋았다.
대회결과 비보이크루 부문에서 모닝어브아울 우승하여 세계 4대 메이저대회인 “UK 비보이 챔피언십 2013”, “R16 Korea 세계 비보이 대회”의 한국대표 출전권을, 락킹 부문 우승자 누나는 7월에 열리는 R-16 KOREA 2013 한국 대표 출전권을 얻었으며, 팝핀 부문 우승자 호안에게는 두 대회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특히 한국대표로 선발된 비보이들이 세계에서도 정상에 우뚝 설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의정부시가 비보이의 메카로 비보이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