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보건의료협력단이 5월 22일 삼성메디슨을 방문해 의료기기 생산공장과 전시시설을 방문하고, 도내 의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료기관 방문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강원대학교 병원장을 비롯한 도내 종합병원장 및 관계자,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관련기관장과 의료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하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도내 의료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촉진하고, 행정과 병원,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장에 맞는 의료 기기의 개발과 국내·외 판로개척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또한, 강원도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시스템의 운영 사례,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견교환을 통해 향후 원격진료시스템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논의도 폭넓게 있었다.
도에서는, 이번 보건의료협력단의 의료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의료관련 유관 기관간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의 기본틀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도내 의료기기의 국내 판매 및 수출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금년 2월에 강원도의 특화산업인 의료기기산업, 병원 등을 아울러 새로운 전략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개별기관 및 기업단위 차원의 해외진출 전략에서 탈피하여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 사업’ 발굴을 위하여 행정, 유관기관, 병원,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강원도 보건의료협력단」을 구성 한 바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보건소, 의사 등 공공부분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관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도내 의료산업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상호협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보건의료협력단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도내 의료기업의 수출증대 발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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