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2일 궐동에 소재한 신장빗물펌프장에서 펌프장 시험가동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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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펌프장 시험가동과 주민설명회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 15 ~ 10. 15)이 도래함에 따라, 집중호우에 대비한 빗물펌프장 시험가동과 이에 따른 인근 상습 침수지역 주민에게 펌프장의 현황과 개요를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최근들어 빈번히 발생하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국지적인 집중 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시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빗물펌프장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 보완 등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장빗물펌프장은 1993년도에 궐동 55-1번지에 궐동과 은계동 저지대 지역의 침수방지를 목적으로 준공되어 모터펌프 3대(350HP), 저류지 용량 2,520㎡, 배수량은 1분에 170㎥을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호우로 인한 기상특보시 전기기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근무자가 24시간 펌프장에 상주하며 상황에 따른 대처를 하고 있다.
한편 시는 1993년에 준공되어 노후한 빗물펌프장에 대해 작년에 대용량 펌프수리를 실시했으며 향후 펌프장과 수배전반 설비에 대해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아 연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