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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시화호 연안에 조성 중인 국내 최대의 인공섬(약 17만㎡), 가칭 반달섬을 일본 자본 유치를 통해 상업ㆍ문화ㆍ관광 기능을 담당하는 복합타운으로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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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섬 프로젝트로 불리는 본 사업에 본격적인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을 위하여 안산시는 지난 5월 15일 투자유치 사절단을 구성, 일본을 방문하여 도쿄 르다이바 호텔에서 유력 투자기업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절단의 대표인 김철민 시장은 반달섬 프로젝트 사업설명 프리젠테이션과 안산시의 전폭적인 사업 지원 의지를 담은 연설을 통해 일본 투자자들이 해외 투자를 안심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사업 신뢰도를 높였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자산규모 117조원의 일본 대표 부동산개발사 오릭스를 비롯하여 일본 주택건설업계 1위 기업인 다이와하우스,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미즈호은행, 일본 1위, 세계 광고그룹 랭킹 5위의 광고그룹 덴츠 등 굴지의 일본 대기업 30여개사의 대표 및 투자담당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산케이신문, 아사히신문 등 9개 언론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집중 취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일본 대기업은 반달섬 프로젝트의 개발사인 쿠메앤코드와 오랫동안 해외 투자개발 업무를 함께해오는 등 신뢰관계가 구축되어 있는 기업들로 이 중 다수는 투자 결정 최종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와 투자개발사 쿠메앤코드는 1조2천억원 투자개발 협약 체결(2013.04.09.) 및 50억원 이행보증금 접수(2013.04.29.)를 순조롭게 추진하였으며, 투자개발사는 오는 7월 중 공개경쟁 입찰로 분양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의 개발부지를 낙찰받아 계약한 후 2014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