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즈, 지역별 차종 등록대수 조사… 대형차종 ‘대구’ 27.2%, ‘경북’ 25.8%
대구지역 중고 대형차의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차의 거래비율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지역 중고 대형차의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사이트 카즈(
http://www.carz.co.kr)는 경북·대구·부산 등 지역별 차종 등록대수를 조사한 결과 대형차 등록 비율이 대구지역은 27.2%, 경북은 25.8%로 나타났다. 반면 인근 지역 부산의 대형차 등록 비율은 19.8%로 나타났으며 전국 대형차 비율은 23.1%, 서울 23.7%의 비율을 보여 대구·경북 지역이 특히 높은 대형차 등록률을 보였다.
또한 대구지역은 중형중고차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카즈대구에 등록된 중형 중고차는 25.5%로 타 지역에 비해 크게는 4% 이상 높았지만 경차의 비율은 5.9%로 인근 부산·경북 지역이 각각 9.9%, 9.8%인 것에 비해 특히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카즈 대구중고차 관계자는 “대구지역은 중·장년 인구층이 두텁고 차량 선택시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려는 욕구가 강해 대형 고급차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지역적 특성이 중고차시장에 반영되어 뚜렷한 지역차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부산지역 중고차는 대형차가 19.8%로 전국 대형차 평균 비율 23.1%보다 현저히 낮은 비율을 보였으며 경차는 9.9%로 타 지역에 비해 높게 집계되어 대구중고차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한편, 중고차사이트 카즈는 전국 소비자의 중고 자동차 비교·검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중고차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대상 시장조사를 통해 양질의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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