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소방본부(본부장 이강일)는 17일 석가 탄신일을 맞아 연등행사 등이 예상됨에 따라 화재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내 1400명의 소방공무원과 500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16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법주사 등 도내 주요 사찰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경계 활동을 강화한다.
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중 국가지정 사찰 문화재 21개소, 도 지정 사찰 문화재 111개소 등 127개소에 대해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사찰 대부분이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물인 점을 감안해 법주사, 구인사, 영국사, 용화사 등 주요 사찰 6개소에는 소방차량과 구급차를 배치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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