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모든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2013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들어 열리는 첫 번째 국가재정전략회의로, 앞으로 5년간 국정을 뒷받침할 재정운용의 큰 틀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국민들께 약속한 공약 및 국정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재정투자 계획과 재원조달 대책을 담은 '공약가계부'를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국정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하면서도 국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과세 감면ㆍ정비 등 세입기반 확충 방안과 부처별 세출구조조정 과제도 다룬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공약가계부를 확정해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2014년 예산안 편성 △2013년 세법개정안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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