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5. 14(화) 11:00시 인천시청 본관2층 영상회의실에서 복수노조인 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과 인천광역시 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시측 교섭위원으로 송영길 시장 등 9명과 노조측 교섭대표 장명애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상견례는 단체교섭 추진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 위하여 실무 교섭에 앞서 진행하는 제1차 본교섭(상견례)으로써 이 자리에서는 각 교섭대표의 인사와 교섭위원간 상호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노조측의 교섭요구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시측의 교섭안에 대한 입장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노조요구 교섭안은 148개 조문에 335개 항목으로 근로조건 개선 및 후생복지에 관한 사항 등으로 평소 조합원과 시 소속직원들의 관심사항이 반영돼 있다.
시는 노조에서 요구한 사항 중에는 일부 법령 등의 개정을 요하거나 비교섭 대상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지만, 노동조합의 정당한 노조활동과 조합원을 포함한 직원들의 근로조건개선, 직원복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법령과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신의를 갖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공무원 노사가 상호 협력적이고 상생적 파트너쉽을 견지하여 선진화된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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