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한국시간 어제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4승을 거두었다. 류현진은 4승을 거두었지만 LA다저스는 드디어 연패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류현진은 경기결과에 따라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인지 실감했다며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다고 했다.
또 류현진은 다저스의 팀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오늘의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팀이다. 오늘 승리를 하면 오늘 축하와 격려를 하고 기쁨을 공유한다. 반대로 패하게되면 그 날 반성하는 것으로 끝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팀이다. 어제 패했더라도 다음 날이면 전날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이런 팀 분위기가 멋있다며 마음에 든다고 했다. 류현진은 6회까지 104개의 공을 던지고 감독이 7회째도 나갈 수 있겠냐는 말에 씩씩하게 대답했으나 아쉽게도 7회에서 상대편이 홈런을 하나 내주고 내려오게 되었다. 벌써 다저스 팬들은 류현진 선수를 두고 무한한 잠재력과 굉장한 선수라 칭하며 다저스의 지킴이로 불리우고 있다.
류현진 선수의 다음 경기는 애틀랜타의 원정경기가 될 것 같다. 다음 원정경기에도 몬스터 류현진선수의 굉장한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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