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관광 기능수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엔 일정 기간 소요
아라뱃길 사업처는 지난 5월8일 김포터미널 유람선 운항중단은 선사의 내부경영사정으로 정상적인 영업 및 마케팅이 미흡하여 빚어진 상황으로 중단된 것으로 조속한 시일 내 안정적인 운항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아라뱃길은 한강과 서해를 잇는 국내 최초의 내륙운하로 뱃길과 육상의 두 축으로 관광?레저 기능을 구축코자 하고 있다. 뱃길은 유람선과 요트를 타고 자연경관과 갑문통과 체험, 선상공연, 서해낙조 등을 즐기고 육상은 파크웨이 및 자전거 도로를 이용, 친수경관시설과 수상레저시설(카누?요트 등)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 등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친수경관으로는 아라리움, 함상공원, 아라폭포, 아라마루, 수향원 등이 있으며 레저?문화행사로는 자전거대회, 정서진축제, 매화동산축제, 마라톤대회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김포터미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아울렛과 호텔 유치 등으로 쇼핑?숙박이 가능해져 아라뱃길이 국내 관광?레저 기능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인항은 컨테이너부두와 일반화물부두로 구분되며, 컨테이너선은 중국(청도?천진)과 정기노선을 개설하여 주 1항차를 운항중으로, 항 안정화 시 항차수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화물부두는 부정기 노선으로 현재까지 중국, 일본, 솔로몬제도 등 16개 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뱃길 운송이 시간적 측면에서 자동차보다 불리하나, 다량의 화물을 일시에 운송하여 물류 및 환경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고 아라뱃길(18㎞)을 이용하는 김포터미널 물동량은 인천터미널에서 환적하지 않고 중국?부산 등지로 직접 운송하게 된다며 육송이송과는 다른관점에서 봐주길 원한다고 했다.
아라뱃길 쓰레기 운송은 서울시가 인천시에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뱃길 내 수질관리를 위하여 사업시행시부터 한강수와 서해 해수를 유수소통하는 것으로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반영된 사항이고 아라뱃길에 파래 등 해양 녹조와 해양어류 서식은 생태계 안정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아라뱃길 사업처는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