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희망?내일키움통장”가입자를 대상으로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재무설계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부채 및 신용관리와 대인관계”라는 주제로 오늘 10일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제주시는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성공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 2011년부터 단계별로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가입자는 통장가입기간(3년)에 맞추어 반기별 서로 다른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입기간 중 6회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4단계로서 국민연금관리공단 노후설계전문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부채 및 신용관리와 대인관계라는 주제로 대출 및 신용관리, 주거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 설명한다.
강의내용은 대출의 함정, 유형별 대출의 이해, 잘못된 신용관리 상식, 개인신용등급 체계와 등급별 특징, 정부제공 주거지원제도 이해, 나에게 맞는 주거공간 찾아보기 등 재무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부터 희망?내일키움통장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차에 걸쳐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며 가입기간은 3년이며 탈수급 할 경우 본인의 저축액 및 정부지원장려금, 민간매칭금을 지원하며 2013년 신규사업인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본인저축액 및 장려금을 지급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한편 제주시는 478가구가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했고 55가구가 탈수급하여 희망키움통장 혜택을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할 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의 자활의지 제고를 위해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가구에 대해 지속적인 재무교육 등을 실시하여 자립역량강화를 통한 탈수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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