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013년 5월 11일(토) 가족 단위의 일반 국민 백여 명을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과학화 전투훈련단(KCTC)으로 초청해 “과학화전투훈련 체험행사” 행사를 개최한다.
※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 Korea Combat Training Center) : 인공위성, IT기술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실제전투와 가장 유사한 훈련을 실시, 2002년 창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들에게 우리 군의 우수한 전투훈련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군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참가자들은 전차와 각종 엄폐물, 그리고 물폭탄 등이 설치되어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전투장에서 적군본진의 깃발을 빼앗는 고지쟁탈전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무기와 옷에 장착된 레이저 발사기와 감지기는 현역 장병들이 훈련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최첨단 장비로 참가자의 훈련 성과가 실시간으로 판단?집계된다.
- 또한 이번 행사일정에는 산악자전거 탑승과 병영식사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체험 행사의 참가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과 부모로 이뤄진 22개팀 100여 명으로 국방부 블로그 동고동락과 국방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약 2주간 모집하였으며, 선발 팀의 두 배가 넘는 50여개 팀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 참가자 중 진태일 씨(39세)는 “북한의 도발로 안보가 위협받는 요즘, 아이들에게 군의 존재 이유, 군인의 역할 및 임무와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도록 해주고 싶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 외국에서 근무하는 아버지의 휴가 기간에 맞추어 행사에 참석한다는 임종민 학생(12세)은 “아버지와 땀흘리며 뛰면서 더 많은 사랑을 나눠, 다시 떨어져 있게 되어도 얘기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일반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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