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사 행정업무’ 지원인력, 학교당 3.57명
  • 김만석
  • 등록 2013-05-10 10:25:00

기사수정

교사의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행정실무사가 학교당 3.57명 배치되었다. 전체 인원이 2011년에 비해 47.4% 확대되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최근 도내 2천 288교 모든 학교*에 행정실무사를 배치 완료하였다.

* 공립 단설 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 행정실무사는 모두 8천 166명으로, 학교당 평균 3.57명이다. 전체 인원은 재작년보다 2천 627명(47.4%), 작년보다 395명(5.1%) 확대되었다.

 

행정실무사는 유사직종간 경계 해소 및 행정 직군으로의 통합 정비 차원에서 기존 5개 직종*을 통합한 교육행정지원 전담 인력으로, 명칭은 ‘행정실무사’, 호칭은 ‘선생님’이다.

* 교무보조원, 과학실험보조원, 전산보조원, 행정보조원, 구육성회직원

 

행정실무사들은 지난 한 해 동안 학교생산 공문의 26.2%를 처리하였다.

 

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행정실무사에게 교육행정 영역의 고유 업무를 분장하고, 기안권한(공문처리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 목적을 달성하여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하는 선생님’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조처다.

 

지난 해 11~12월에는 모든 학교 대상으로 <2012년 행정실무사 공문처리 실태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행정실무사는 학교생산 공문의 26.2%를 처리하였다. 교사들의 행정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월부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교(10% 미만교)를 컨설팅하였고, 현재 마무리 단계다. 실태분석과 컨설팅은 행정실무사에게 기존의 업무보조 성격을 부여하여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 취지와 무관하게 운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다.

 

행정실무사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연수와 매뉴얼 보완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과 12월에는 행정실무사 역량강화를 위해 30시간 원격연수와 집합연수를 실시한다. 업무능력 신장에 대한 학교현장의 요구를 수용, ‘행정실무사 길라잡이’를 수정?보완하여 학교에 보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또한,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으로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하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행정실무사 포함한 ‘교무행정전담팀’을 운영하여 교사의 행정업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