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의 오른팔, 왼팔, 그림자에 이어 本家의 기둥까지도 썩은 ‘부패정권’- 노무현대통령의 친형인 건평씨가 공기업임원인사와 관련 3천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무현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2002.12.26. 경기 양평 한화리조트. 중앙선대위 당직자 연수회) ‘인사청탁을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제 노대통령은 자신의 친형이 공기업임원인사 청탁의 대가로 3천만원을 받은데 대해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또한 대통령이 밝힌 ‘청탁을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적용의 대상이 대통령의 친형이라는 이유로 예외가 될 수 없는 만큼 패가망신의 본보기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노무현 정부는 출범 1년만에 대통령의 오른팔(이광재), 왼팔(안희정)은 물론 그림자(여택수)까지 썩은데 이어 이제는 本家의 기둥까지도 썩은 ‘부패정권’으로 전락했다. 인사청탁을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대통령의 발언이 대통령의 친형과 가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예의주시할 것이다. 2004년 3월 10일 새천년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장 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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