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는 10~1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22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 참석 차 9일 출국한다.
이번 총회에는 64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및 기업 경영진 등이 참석한다. EBRD 창립 회원국인 우리나라는 작년 8월부터 이사직을 맡아 EBRD 23개 이사실 중 하나를 대표한다.
추 차관은 라운드테이블 토론(10일) 및 기조연설(11일)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EBRD의 지원 지역ㆍ분야 확대를 지지할 계획이다.
원조 수혜국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신용경색 위험을 낮추기 위해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금융시스템을 확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총회 기간 중 EBRD 총재 및 터키 재무차관과 면담을 열어 한국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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