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 보급한다.
8일 시는 노인복지시설과 일반 단독주택 등에 올해 22억원을 투입해 총 11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우선 6억9800만원을 들여 경로당 90개소에 3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37만4490Kw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되면, 개소당 연간 120만원의 요금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충주시노인복지관과 청소년수련원, 엄정작은도서관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8억9000만원을 들여 이들 시설에 각각 40Kw, 50Kw, 30Kw의 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비 부담 해소는 물론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과 청소년들에게 친환경에너지 교육ㆍ홍보시설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단독주택에도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3Kw급 설치 기준으로 가구당 200만원씩 총 200가구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4가구에도 2200만원을 지원해 태양광발전시설을 보급한다.
용관동 관산마을은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으로 29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돼 친환경에너지 사용마을로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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