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저녁 개회식행사에 1만 인파 몰려 -
제2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을 겸한 제2회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가 5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조직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7일 오후 7시30분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2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D-100일 기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조직위의 대회운영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회 준비사항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는 전국 64개팀 450명의 선수가 2000m 코스 34개 종목에 출전해서 기량을 겨룬다.
이어 개최되는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는 62팀 500명의 선수가 1000m 코스 13개 종목에 참여한다.
특히 대회 첫날인 11일 동호인대회는 기관단체 16개팀, 일반동호인(남) 18팀, 일반동호인(여) 8팀, 고등부(남) 2팀 등 총 44개 팀이 참가해 그간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개회식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이다”면서“철저한 준비를 통해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인기 가수 아이유와 황광희, 탤런트 이현우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날 축하공연에는 샤이니, 포미닛, 시크릿, 티아라 앤포 등 아이돌 가수가 대거 출연해 행사장 분위기를 돋았다.
한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8일간 충주 탄금호에서 80개국 2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아시아에선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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