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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1인 여성가구 안전’ 챙긴다
  • 박영일
  • 등록 2013-05-07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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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월 9,900원에 싱글여성 홈 방범서비스 실시-

수원시가 싱글여성들이 집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의 보디가드, 수원시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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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싱글우먼 하우스케어 서비스는 수원시가 전문보안업체와 손잡고 범죄에 취약한 저가 주택을 임차해 사는 여성 단독 가구에 보안장비 설치비를 지원해 범죄예방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문보안업체는 1인 여성가구 내부에 무선감지기 설치해 외부침입 감지하고, 경보음이 울리며 전문보안요원이 출동하며, 또한 스마트폰, 인터넷, 리모콘 등을 통해 자가 원격 보안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원시는수원시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대상자를 모집선정하고 보안장비 설치를 지원(1개소당 10만원)하며, 관련 사업비는 수원시 여성발전기금에서 지원된다.

 

전문보안업체는 경제력이 취약한 싱글여성이 보안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요금을 월 39천원에서 월 9,900원으로 대폭 할인해 서비스하기로 했다.

 

, 그 대상이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수원시 거주 여성 1인가구 중 저가주택에 거주하는 전세보증금 5천만원 이하이거나 전세보증금과 전세환산금액을 합한 금액이 5천만원 이하인 주택이 해당된다.

 

신청과 접수기간은 515일부터 6월말까지이며, 접수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또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첨부서류는 팩스(031-228-3770)나 직접(수원시청 여성정책과), 우편 제출이 가능하며, 200명을 선착순 선정하며 설치 즉시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수원시는 6개월간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후 시민반응을 파악해 서비스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여성 1인 가구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사회안전망은 인구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가 1인 여성가구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의 여성 1인 가구 수는 2010년말 기준 전체 412,253가구 중 42,065가구로 전체 가구의 10.2%를 차지하고 있다. 수원의 10가구 중 1가구가 여성 1인 가구일 정도로 혼자 생활하는 싱글여성 가구의 비중이 높으며, 1인 여성 주거형태는 단독주택이 59%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 아파트 23%, 다세대주택 5%, 연립주택 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수원시는 보안업체인 에스원과 위탁단체인 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와 오는 13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여옥 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장, 신광철 에스원 경기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수원시 싱글우먼 하우스케어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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