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 ‘하일지구 한옥민박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올 연말이면 민박단지로서의 제 모습을 갖출 전망이다.
한옥민박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 전체 물량 21동 중 1동은 완공되고 7동은 건축 중에 있으며 나머지 13동도 오는 6월말까지는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한옥민박마을은 단양군 가곡면 대대리 700번지 일원 2만3000여㎡의 부지에 주거와 민박을 겸할 수 있는 전통한옥 21동을 짓는 민간주도형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8억4000만원을 들여 사업 부지를 조성한데 이어 전체 21필지에 대한 택지분양을 100% 완료한바 있다.

또 같은 해 10월에는 한옥민박마을회 단양한옥학교와 MOU를 체결하는 등 한옥건축을 위한 인적, 기술적 지원시스템을 갖추기도 했다.
이어 올해도 군은 16동에 대해 한옥건축 보조금과 농촌주택개량 융자금을 알선하는 등 한옥민박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옥민박마을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한옥마을로 선정되는 등 귀농귀촌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는데 한옥민박마을은 동당 600㎡의 부지에 주거용과 민박용을 구분해 건축되며, 동당 건축면적은 95㎡정도다.
한옥민박마을이 조성되는 가곡면 하일지구는 단양에서도 손꼽히는 청정 농촌지역으로 특히 인근에 소백산 등산로, 한드미마을, 고운골 자연학습원 등 체험관광을 위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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