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시장 상인회 활성화 위해 파격적 조건 제시 -
제천 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진홍)에 따르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곳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칼국수, 만둣국, 부침개, 올챙이 묵, 두부 등 전통음식 판매점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을 보러 나왔던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과 옛날 음식의 향수에 젖었던 사람들이 자주 찾던 일명 충북 제천시 중앙시장 먹자골목이 맥이 끊어진지 15년 만에 다시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상인회는 시장의 서쪽 방향 골목 60여m 구간에 가칭 ‘중앙 전통시장 먹자골목’을 새롭게 조성키로 하고 노점이 들어설 골목 구간과 중앙시장 1층 50여 개의 빈 점포에서 장사할 점포주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시장 상인회는 이곳 시장이 활성화가 이뤄질 때까지 전기료와 수도요금 등 실비만 받고 점포 임대료는 일정수준까지 당분간 받지 않겠다는 좋은 조건을 내 놓을 방침이다.
김진홍 상인회장은 “침체한 시장 활성화와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15년 만에 먹자골목을 부활하기로 했다.”며 “저렴한 가격에 정겹고 맛있는 음식을 판매해 시민들과 함께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앙시장 먹자골목은 중앙시장 1층 현대화사업을 하면서 천장 비가림 시설과 조명시설을 마쳐 앞으로는 전천후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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