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우승상금을 전액기부했다.
29일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캐나다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고 전해졌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의하면, 김연아가 우승상금을 전액기부해 기부한 상금은 4만5,000달러(약 5,000만원)라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김연아가 기부한 상금을 장애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활동을 하며 장애아에 대한 편견의 벽이 너무 높다는 걸 실감했다.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아 전액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연아가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2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기부 여왕’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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