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 만개한 가운데 전국 사진애호가 방문 줄이어
▲ 벚꽃이 만개한 대흥동헌.
4월의 봄날씨가 완연한 가운데 예산군 대흥 슬로시티 내 문화재인 예산대흥동헌으로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산군 대흥면사무소에 따르면 대흥동헌 내 벚꽃이 만개하면서 동헌 고건물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 가운데 사진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통해 촬영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대흥면사무소 직원은 하루에도 십수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벚꽃과 어우러진 대흥동헌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간다고 전했으며 이번주나 다음 주 정도면 벚꽃이 지는 시기인 만큼 서둘러야 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예산대흥동헌은 조선 초인 태종 7년(1407)에 창건되었고, 1914년에 대흥면사무소로 개조하여 사용되다가 1979년 해체복원 정비됐다.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174호이며 예산지역에 현존하고 있는 유일한 관아건물로 역사적·건축학적으로 보존가치가 있으며 현재는 동헌과 아문 2동만이 남아 있다.
▲ 대흥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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