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홍성군이 22일 한국폴리텍IV대학 홍성캠퍼스에서 SG전기설비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SG전기설비과정 교육은 군이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군이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에 위탁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교식을 가진 20명의 교육생들은 오는 7월 16일까지 전기설비·전기이론·전기기기 등의 이론교육과 옥내배선·시퀀스제어·PLC제어 등의 실무교육을 병행해, 총 35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교육비 및 교재비 등이 전액지원 되고, 지난해 동일한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대부분 취업에 성공하는 등 일자리창출에 효과가 컸기에, 이번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이 밖에, 취업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구인·구직의 미스매치를 해소해 지난해 동안 약 280여명을 관내 업체에 취업시킨 것을 비롯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등을 지원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일자리 창출이 군민 생활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