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가 우울증과 자살률이 높은 계층인 청소년은 물론 성인,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를 위한 시민 웃음치료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시의 ‘웃음치료사업’은 23일 오후 7시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없는 ‘션샤인 제천’ 선포식과 아울러 인기 개그맨 황현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웃음제공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로 시작한다.
또,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다수의 개그맨들을 차례로 제천시의 ‘웃음치료사업’에 동참시켜 ‘정신건강의 도시 션샤인 제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제천시의 ‘웃음치료사업’은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크게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과 우울증과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반시민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일반시민 웃음치료 강좌 3회, 입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중ㆍ고생 웃음치료 강좌 2회가 예정되어 있다.
우울증 위험군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웃음치료, 사이코드라마 상영 등 전문 프로그램을 월1회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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