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배상익 선임기자/ 세종시의 정부청사 관련 공무원들의 서울 출장등 비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22일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세종청사가 행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서울출장을 최소화하는 한편, 영상회의와 서면보고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리 주재 위원회·회의도 가급적 세종청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따라 "서울에서 개최해야 할 경우에도, 국무회의(매주 火)/국가정책조정회의(金)가 정례 개최되는 요일에 함께 개최, 서울 출장수요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에서 주로 이루어졌던 국무총리의 ‘외빈 접견’도 가급적 세종청사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 실장은 "내주 중으로 청와대 업무보고·국회 대정부질의 등 주요 서울 업무가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는 서울 출장인원을 최소화하고 사무공간도 대폭 축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용 스마트워크센터로 활용되고 있는 정부서울청사 내 일부 사무공간의 이용이 그동안 정부출범 초기 집중되었던 대국회, 부처 업무보고 등으로 출장인력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도 사실이다.
새 정부의 내각도 구성이 완료되고 모든 부처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에서 세종시 청사의 비효율 적인 운영이 행정력과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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