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백홍열)가 개방형 연구소라는 정책방향에 맞춰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위해 연구소 체험, 과학강연, 연구 성과 전시, 멘토링, 장학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ADD는 제 46회 과학의 달을 맞아 이달 3일부터 25일까지 대전을 비롯해 태안, 진해, 창원, 해미, 포천 등 지역에 위치한 15개교 1000여명의 학생들을 초청하고 국방과학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평소 보안으로 인해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ADD는 대전 본소의 국방과학관 및 실험실 견학과 과학 특강(고덕곤 박사의 ‘로켓이란’), 현무 종이모형 만들기와 장갑차 탑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가 안보 불안을 해소시켜 나라 지키는 연구소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연구소를 방문한 김윤서(자운초 6) 학생은 “우리나라 국방과학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게 되었다”며 “더 열심히 공부해 우리나라를 지키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ADD는 연구소를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기 위한 찾아가는 전시도 계획 중이다.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전시에 매년 참가한 ADD는 올해도 무기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 등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ADD는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구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습 멘토링’과 ‘학습방’을 운영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ADD 관계자는 “청소년이야말로 미래를 창조할 주인공”이라고 말하며 “연구소는 청소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열린 정책들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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