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수신자로 한 우편물에 독성 물질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이 편지가 외부 검사에서 발견돼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했으며, 미시시피주에서 한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FBI가 밝혔다. 잇따라 일어나는 테러편지에 지금 워싱턴 D.C는 '테러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한편 용의자는 조만간 보스턴 연방법원에 출석할 것이며 마라톤 대회장의 두 번째 폭발물이 터진 지점 인근에 있는 백화점의 비디오를 분석해 테러범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하고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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